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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리아투게더의 소식을 전합니다

STORY

  • 2021. 12. 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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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번째 문화나눔 프로젝트

저소득층 청소년과 함께한 비즈로 만든 "희망의 연결고리"

네번째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바로 저소득층 청소년과 함께 비즈로 여러가지 악세서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"희망의 연결고리"라는 이름을 내 건 이번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쉽게 밖에 나가 뛰어놀지도, 친구들을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

작은 비즈를 가지고 내가 직접 친구, 가족들을 생각하며 악세서리를 만들어보며 나눔의 즐거움도 느끼고,

이런 소소한 아이템으로 사업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새로운 직업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였답니다!

시끌벅적하진 않았지만 따뜻함이 느껴진 희망의 연결고리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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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예술가 SSOK의 대표이신 이숙연 강사님과 함께하였는데요.

 

이숙연 강사님은 온·오프라인에서 비즈공예 뿐만 아니라 원석 반지, 팔찌도 제작하시고 키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계십니다.

온라인으로 시도하는 첫 번째 사업인만큼 강사님과 저희는 진행방식, 수업형태 등 수많은 회의과정을 거쳤는데요.

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최대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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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보여줄 샘플을 제작했습니다.

몇 개 안되는 색상인데 정말 다양한 반지와 팔찌들이 나왔지요?

준비를 하면서 저희도 비즈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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줌으로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, 학생들이 제 시간에 잘 들어올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,

온라인 수업으로 이미 줌이 익숙해진 학생들은 예정된 시간보다 더 빨리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

학생들이 잘 협조해준 덕분에 제 시간에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.

저희 기관의 소개와 이 행사의 취지를 대략적으로 설명한 후 수업은 시작되었습니다.

강사님께서는 학생들이 작은 화면으로도 보기 쉽도록 큰 구슬을 사용하여 꽃 모양과 앵두 모양을 만드는 법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고

학생들은 화면을 보며 차근차근 자신의 작품들을 완성시켜 나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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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수업 전에 미리 만들어놓은 반지, 팔찌, 마스크스트랩 샘플들을 학생들에게 직접 끼워서 보여주셨고

학생들이 각자 디자인을 생각해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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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모두 어려움이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

강사님께서는 학생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친구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주셨고

학생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강사님 수업은 물론 자신의 작품들까지 멋지게 완성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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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다함께 모여 노는 것이 제한된 이 시기에 예전에 함께 만나 놀던 때를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나눠줄 액세서리를 만들고, 혼자 있는 시간에 멍하니 있는 것이 아니라 비즈를 활용해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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